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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관련 대출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부동산 2023. 3. 27. 20:31
부동산 시장에서는 항상 정부 정책과 규제들이 많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대출 관련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부동산 대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부동산 시장 과열과 정부의 규제 강화로 인해 최근 몇 년간 아파트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이 급등하면서 내집 마련하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 축소 등 금융권의 가계대출 조이기가 본격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은행들이 잇따라 주담대 금리를 인상하며 이자 부담마저 커지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란 무엇인가요?
주택담보대출이란 말 그대로 주택을 담보로 하여 돈을 빌리는 것을 말합니다. 즉,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해당 주택을 담보로 설정하게 됩니다. 이때 적용되는 금리는 각 은행마다 다르며, 개인의 신용등급 또한 영향을 미칩니다. 현재 시중은행 중 1금융권인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 5곳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는 연 4.20~6.21% 수준이며,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는 연 4.49~6% 수준입니다. 주담대 금리는 꾸준히 상승 중입니다. 이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늦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결과라고 합니다. 하지만 시중은행에 여전히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꼼꼼히 따져보고 나에게 맞는 상품을 찾아야겠습니다.
먼저 소득수준 및 신용등급에 따라 적용되는 이자율이 달라집니다. 부부합산 연소득 9천만원 이하인 경우엔 서민실수요자 요건에 해당하여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또는 조정대상지역 소재 시가 9억원 이하 조건 충족 시 LTV, DSR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다주택자의 경우도 규제지역 내의 주택구입을 목적으로 주담대가 가능하고 규제지역내 LTV 30%, 비규제지역 LTV 60% 적용이 됩니다.
디딤돌대출은 부부합산 연 소득이 6000만 원(단, 생애최초·신혼·2자녀 이상인 경우 7000만 원까지)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입니다. 또한 부부합산 순자산 가액이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최근 연도 가계금융복지조사의 ‘소득 5분위 별 자산 및 부채 현황’ 중 소득 4분위 전체 가구 평균값 이하(십만원 단위에서 반올림)인 가구원이 대상입니다. 대출요건은 5억원(신혼.2자녀이상가구 6억원)이하 공부상 주택이며,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로 LTV 최대 70%, DTI 최대 60%입니다. 대출한도는 최대 2억5천만원(생애최초 주택구입자 3억원, 신혼.2자녀 이상 가구는 4억원)으로 대출만기 10년, 15년, 20년, 30년 거치기간 1년 또는 비거치 원리금 균등, 원금균등, 체증식 분할상환입니다. 다양한 상황별로 다른 방법으로 대출받으실 수 있다는 점 알아두시고 각자 처한 상황에 맞게 똑똑하게 대출받으시길 바랍니다.
전세자금 대출이란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월세나 전세로 거주하는데요, 이 때 필수품인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세자금대출이란 임차보증금을 담보로 한 대출상품으로서, 대표적인 디딤돌전세자금 대출은 무주택자가 일정 요건을 갖춘다면 최대 90%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대출조건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 및 채권양도협약기관 소유의 기숙사로 호수가 구분되어 있고 전입신고가 가능한 경우에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만25세미만 단독세대주인 경우 60㎡ 이하 주택경우 해당합니다.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로 대출한도는 2억원 이하(단, 만25세 미만 단독세대주인 경우 1.5억원 이하)로 전세보증금의 80% 이내, 변동금리로 이율은 1.5~2.1%입니다. 전세자금 대출 조건은 기본적으로 무주택자이거나 1주택자(부부합산)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연소득 제한이 있고 신혼부부거나 다자녀 가구 등 우대조건이 있다면 소득 기준이 완화됩니다. 또한 주택면적제한도 있는데 85㎡ 이하이면 됩니다.
저는 신용등급이 낮아서 걱정이에요. 신용등급이 낮아도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은행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6등급 이내면 큰 문제없이 대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연체이력이 있거나 카드론 및 현금서비스 이용중이라면 거절될 확률이 높습니다. 같은 은행이라도 지점별로도 약간씩 차이가 있고, 개인신용도에 따라서도 차이가 납니다. 특히 주거래은행일수록 유리한데, 급여 이체실적과 공과금 이체 실적등 다양한 거래실적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아무래도 직접 방문해서 상담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용대출이란 무엇인가요?
신용대출이란 소득 대비 부채비율이 높아 기존 마이너스 통장 연장이 어렵거나 신규 대출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대출상품입니다. 통상 연봉의 150% 내외 금액만큼 대출이 가능하며, 재직기간 6개월 이상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상환방식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금리가 높은 편이고,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라 월 납입금액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빚을 내서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합니다. 영끌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너도나도 주식투자 열풍에 동참하고 있지만, 자칫하면 깡통계좌 신세를 면치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부동산 투자나 내집마련을 위해서 은행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중 어떤 걸 먼저 받아야 할까요?
사실 둘다 주택구매자금 마련을 위한 대출이기 때문에 순서는 크게 상관없어요. 다만 개인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고려해야 될 점들이 몇 가지 있답니다. 우선 소득수준입니다. 만약 연봉이 5천만원 이상이라면 신용대출보다는 주담대를 먼저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신용대출은 금리가 낮지만 한도가 낮고, 주담대는 금리가 높지만 한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입니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부채 상환능력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높은 한도의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중도상환수수료 여부입니다. 만기일시상환방식인 주담대와는 달리 신용대출은 원리금균등상환방식이라서 중간에 원금을 갚으면 수수료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금계획을 미리 세워두고 여유 있게 갚아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마이너스통장은 직업제한 없이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고, 금액한도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자율이 높고 연장시 심사기준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어서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부동산 관련 대출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 많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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