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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이란?
    부동산 2023. 3. 29. 14:14

    부동산이라는 단어 많이 들어보셨죠? 하지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에서는 땅과 건물을 통틀어 부르는 말입니다. 부동산이란 무엇인지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부동산이란?

    우리나라에서는 토지나 건물과 같은 재산을 통틀어 부동산이라고 합니다. 부동산은 토지나 건물 등과 같은 움직일 수 없는 재산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민법 제 99조 1항 및 2항에 의거하여 등기함으로써 소유권을 취득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동산은 크게 4가지로 분류됩니다.

     

    부동산의 종류는?

    첫번째로는 주거용 부동산입니다. 주거용 부동산은 주택 혹은 아파트라고 불리는 곳들을 말하며, 거주목적의 건물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아파트나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이 대표적인 주거용 부동산이며 빌라나 주거용 오피스텔도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부동산입니다. 두번째로는 상업용 부동산입니다. 상업용 부동산이란 오피스(사무실), 상가, 오피스텔 등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등 비주거용 건물을 의미합니다. 세번째로는 공업용 부동산입니다. 공업용부동산은 공장과 같은 산업시설 및 물류창고 등 제조업 관련 시설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농업용 부동산입니다. 농업용 부동산은 농지 및 축사 등과 같이 농업생산 또는 농지개량 목적으로 사용되는 토지나 건물을 의미합니다. 최근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면서 이러한 농업용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에서도 부동산이라는 용어를 쓸까요? 미국 등 외국에서는 'real estate'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 말은 라틴어인 ‘res’(재산)와 ‘estas’(장소)로부터 유래되었습니다. 즉 땅 위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재산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주택뿐만 아니라 공장, 창고, 농장, 임야까지도 모두 부동산입니다.

     

    우리나라에만 유독 부동산 열풍이 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부동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번째로는 정부의 정책 영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집값 상승률이 물가상승률 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국민 대부분이 내집마련보다는 임대주택에 거주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전세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두번째로는 금리변화입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은행 이자 수익이 적어지기 때문에 집주인 입장에서는 월세 또는 전세금을 올리게 되고, 세입자 입장에서는 높아진 주거비용 부담으로 고통받게 됩니다. 기준금리가 오른다면 시중은행들이 일제히 예금금리를 올리고,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변동형 전세자금대출의 이율도 올라가게 되고 세입자들의 이자 비용이 높아지게 됩니다. 세번째로는 인구구조 변화입니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였습니,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은 14%이며 2030년에는 24%, 2060년에는 38%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한국 사회는 세계 최초로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 진입이 예상됩니다.  또,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 평수 아파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게 되었습니다. 네번째로는 베이비붐 세대 은퇴 후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처로써 보유주택을 처분하거나 임대료 수입 확보를 위해 주택을 매도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부각되었습니다. 다섯번째로는 한국 특유의 교육열풍 및 자녀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려는 부모님들의 심리가 작용하였습니다. 여섯번째로는 돈벌이 수단으로서 부동산시장이 각광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곱번째로는 최근 몇 년간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반영되어 부동산가격이 상승했다는 점입니다. 여덟번째로는 투기수요 유입가능성입니다. 아홉번째로는 시중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점입니다. 열번째로는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 비율입니다. 마지막으로는 공급부족 문제입니다.

     

    부동산 버블이란 무엇인가요?

    최근 몇 년간 집값이 폭등하면서 ‘집값 거품’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 이면에는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을 크게 웃돌면서 실질소득 증가율 이상으로 올랐다는 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수년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대에 머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4~5년 동안 두 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지금처럼 소득증가율 둔화 및 가계부채 급증세가 지속될 경우 조만간 국내에서도 일본식 장기불황 우려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 어떻게 되나요?

    거품이 꺼지는 순간 큰 혼란이 올것입니다. 먼저 일본의 사례를 살펴보면 1990년대 중반 이후 버블붕괴 당시 GDP 대비 200% 이상이었던 기업대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2000년대 초반 6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또한 부실채권비율 역시 빠르게 줄어들면서 금융기관 건전성 개선에 기여하였죠.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건설업 대출비중은 여전히 높아 전체 산업 중 10위권 이내를 유지했고, 특히 지방은행의 경우 2005년 6월말 현재 28.7%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국내 주요 은행들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면서 많은 실업자가 양산되었고, 일부 지역경제 침체로도 이어졌습니다.

     

    일본처럼 부동산 폭락하면 어떡하나요?

    한국의 부동산버블 붕괴 우려감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첫째, 세계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 둘째, 외환보유액 규모가 충분하며 셋째, 단기외채 비중이 낮고 넷째, 재정건전성 측면에서 양호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앞으로 금리나 정책에 따라 자산가치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부동산이란 무엇이인지 부동산의 정의와 종류를 알아보고 우리나라에서 불고있는 부동산 열풍과 부동산버블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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